4월 19일 동국대 시위대는 해일처럼 움직였다. 그 선두에 스물두 살 법학도 노희두 열사가 있었다. 동국대학교 법학과 3학년 노희두. 고향 부모님 등 집안 어른들이 거는 기대를 모르지 않았지만 1960년 전후 한국사회가 청년학도에게 요구하는 책무 또한 외면하지 않았다.
우리의 또 다른 이름 ‘HAPPYHO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