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밑 어둑한 구석, 종이 상자 하나가 놓여 있다. 그 안엔 장모님이 보내주신 고구마들이 웅크리고 있다. 청소기를 밀다 상자 모서리를 툭, 하고 건드릴 때면 그 닫힌 어둠 속의 깊은 고요를 상상하곤 한다.
우리의 또 다른 이름 ‘HAPPYHO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