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날마다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없다. 그렇기에 책이라는 마지막 안전장치를 집안 곳곳에 살포해 놓았다. 자기 전에 집어 들고, 무료할 때 넘기고, 아무 생각 없이 종이 냄새를 맡으면 마치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낸 듯한 착각이 들기 때문이다.
우리의 또 다른 이름 ‘HAPPYHO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