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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늙어가는 작은 인연의 조각들
2023. 10. 8.
마음이 주는 놀라움
H A P P Y L E T T E R
Oct. 9. Mon
이재훈 시 <감사
> 중에서
함께 늙어가는 작은 인연의 조각들
수많은 기억과 수많은 시간의 무게를
이 땅 위에서 고스란히 견디며
점점 더 촘촘해지는 작디작은 기억의 퍼즐들로
나의 하루도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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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선물해요
사람이 무서워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민희 씨
현재 민희 씨의 사람에 대한 공포는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관 문밖으로 발소리만 들려도 몸이 굳고 손이 떨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하면서 환청에 시달리기까지 합니다. 자신 주변 지인들과 형제, 부모까지도 연락을 끊고 세상과 철저히 자신을 단절시켰습니다. 이렇듯 매일 반복되는 공포와 불안감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닌 민희 씨에게는 심리상담과 약물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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