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어린 시절, 닳고 닳도록 읽었던 추억의 동화책들, 여러분의 기억 속에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는 동화는 어떤 것인가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햇님 달님, 아기 돼지 삼형제까지...찬란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세기의 동화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정아는 하루빨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해서 할머니를 부양하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더 큰 꿈을 가지라고 하지만, 정아에게 꿈은 곧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학교까지 버스로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다니면서도 매일 버스 안에서 틈틈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강을 듣고 싶지만 인터넷 비용이 없어 직접 교육청으로 찾아가 인터넷 비용도 지원받을 정도로 자신의 학업에 열성적입니다. 이 모든 것이 가난을 벗어나 할머니와 행복하고 싶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