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가정에서 도망치듯 나와야 했던 삼형제와 엄마
2021년, 엄마와 세 아들은 피해자 보호시설에 입소하여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년 8월 드디어 정부의 지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된 엄마와 삼형제. 남편의 폭언과 폭행으로 몸과 마음이 상처투성이인 엄마는 무엇보다 함께 폭력을 겪어야 했던 첫째 아이 유성이(가명, 11세)만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유성이의 엄마 역시 어린 시절 친엄마의 자살을 경험했기에 더더욱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