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이면 쿡쿡 쑤시는 관절. 장마철에는 낮은 기압으로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절막이 팽창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근육이 수축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여러모로 계절을 많이 타는 질환이라 흔히 관절염을 날씨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전라남도 무안의 지산리 산골에 사는 지우(가명, 11살)의 방과 후 유일한 낙은 아동센터에 가는 일이었습니다. 끝없는 들녘만 보이는 허허벌판같은 시골 동네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놀 수 있는 곳은 오직 이 곳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곧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우의 유일한 활동공간이었던 아동센터가 올해 10월 31일자로 폐업하게 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