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생각에 한참을 몰두해 있다가 갑자기 발작적으로 딸이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영상 통화를 걸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거나 할 때면 더욱더 그립다. 다행히 방금 전남편이 전화를 걸어줘서 얼굴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