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영재 유하는 공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아팠던 둘째 동생은 현재 중증지적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생의 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여기 저기 돈을 빌리고 빚을 졌던 아빠는 결국 파산 후 개인회생 중입니다. 엄마는 당뇨가 심하여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거기다 셋째 동생도 발달이 늦어 늘 돌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유하는 부모를 대신해 두 명의 동생에게 공부를 가르치면서도 틈틈이 자신의 공부도 열심히 하여 높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