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의 나이로 백혈병을 이겨내야 하는 지훈이의 하루
갑자기 찾아온 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 진단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항암 치료를 해 온 지훈이(가명,14살). 태어날 때부터 심한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어 사람들과 소통이 어려운 지훈이는 남들보다 몇 배는 더 힘든 치료를 견뎌야 했습니다. 뼈밖에 남지 않은 몹시 마르고 왜소한 몸으로 치료를 이어나갈 수밖에 없는 지훈이를 보면서 가족들은 하루하루를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